[QK65] 짭홀리판다 Feker HolyPanda (넌클릭) 윤활 후 타건 HD
1. 모델 : QWERTYKEY qk65 2. 보강판 : 폼 보강판( Pom Plate) 3. 스프링 : 신에츠 100cs 스테빌 : 기본 오울랩 스테빌, Holee Mod + XHT-BDZ 흡음재 : All Foams 4. 키캡 : 새우 한다베이지 PBT 키캡(체리 프로파일) 5. 촬영: 갤럭시 S10 5G(영상) + TSG GM200U(소리) [] 구매한지 한 달 만에 qk65를 수령했다. 나는 기다리다 지칠 정도로 한 달이 길었는데, 크라우드 펀딩이나 년 단위의 키보드 공제를 타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. 중고를 사서 튜닝을 하거나 다이킷을 구매해 키보드를 완성해 본 적은 있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빌드해 본 적은 처음이다. 스테빌을 손보는 것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조립과 다를 바가 없어서 김이 빠지는 느낌이었다. 그만큼 이것저것 구성품도 넉넉하고 튜닝의 영역이 적어서 커스텀 키보드 입문자들에게는 확실히 이점이 있다. [] 빌드를 완성하고 u4t, 알파카 v2, 짭홀을 차례로 장착해 타건해 보았다. 음...만족스럽지 않다. 폼 보강판이 낯설어서 그런 것일까? 빌드 중 무언가 부족한 점이 있었나? 영상으로 보아왔던 다른 사람들의 qk65 특유의 타건음과 예상되는 타건감이 아니다. 이번에 qk65 구입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처음부터 만족감을 말하는데, 글족이 더 낫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돈다. 부족한 글족의 가스킷 느낌을 잘 살려줄 것으로 기대했는데, 플라스틱 본체인 ik75보다도 더 낫다고 말하기 힘들다.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.